생활정보들

몰테일로 해외배송 받기

안요사 2019. 11. 6. 15:11

몰테일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다른 곳들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는 않으며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대부분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모서리에 흠집이 있거나 액정에 흠집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상세 검수를 진행해야 하는데, 왼쪽에 이미지를 등록해야 상세검수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상품명, 브랜드, 셀러이름, 단가, 수량, 이베이라면 상품코드를 입력합니다. 트래킹 번호는 셀러가 물건을 보내면 트래킹 번호가 뜨게 되는데 그것을 나중에 입력해주면 됩니다. 트래킹 번호를 쓰지 않으면 내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단가는 반드시 똑바로 입력하도록 합니다. 200 달러(미국의 경우)가 넘으면 부가세가 10% 붙게 됩니다부가세를 물지 않기 위해 셀러와 짜고 가격표를 일부러 조작해서 낮게 쓰는 것을 언더밸류라고 하는데, 언더밸류 하다 세관에 걸리면 세금 내고 과태료 1010만 원 물고 다음부터는 내 이름이 적혀 있는 물건은 꼼꼼하게 검사합니다.

 

다 입력하고 아래로 넘어가면 가격이 뜨고 여러 가지 옵션이 나옵니다.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의 경우는 개봉 검수 옵션이 있고 개봉 검수를 선택하면 밀봉된 씰을 떼서 제품을 살펴보게 됩니다. 액정이나 껍데기에 파손이 없는지 확인만 해줍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연락하지 않습니다.

 

  

 

검수 부분도 배대지 업체마다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배대지 업체는 추가금을 더 내면 전원까지 껐다 켜 보는 등 아주 꼼꼼하게 검사해 주는 곳도 있고, 그냥 외관만 확인해서 큰 이상 없으면 별 연락 없이 보내주는 곳도 있습니다.

 

 

  

  

 

 

다 됐으면 수령인 연락처와 주소를 입력하고 신청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주소를 쓸 때는 반드시 도로명주소로 입력해야 합니다. 그냥 번지 주소로 쓰면 관세청에서 안 받아준다고 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몰테일은 오 머니라는 포인트로 자동결제를 지원합니다. 자동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오 머니를 충전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배대지에 물건이 배송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배대지에 물건이 배송되고 배송비가 책정되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배대지는 이렇게 문자로 배송비가 책정되었다고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러면 배송비를 결제하면 되는 것입니다. 배송비 결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만 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 살 때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카드번호유효기간만 넣으면 됩니다.

 

 

배송비 결제가 끝났습니다. 이제 물건이 항공사에 인계되고 한국으로 들어오면 통관 절차를 거칩니다. 통관 과정에서 1일 150 달러(미국의 목록통관의 경우 200 달러)가 넘으면 관세+부가세가 청구됩니다.

 

하루에 150 달러까지이기 때문에 150 달러 미만의 물건을 여러 개 사서 전체 금액이 150달러가 넘어서 동시에 통관이 되면 관세와 부가세가 청구됩니다. 배송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관 불가 품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테이션(복제 및 유사품) 제품, 성인용품, 도검류, 총포, 화학, 특정 금지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이나 영양제, 동물 성분이 들어간 제품 등등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