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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들과 중국의 분쟁생활정보들 2021. 4. 13. 14:35
미국의 대 중국 포위 전략인 인도 태평양 전략에 일본 호주와 인도가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동남아 포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비상 입니다 동남아는 경제 군사적으로 중국의 든든한
뒷마당으로 미국의 포위망을 뚫기 위한 일대일로 의 중요한 주축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남아 는 중국의 세계 공장을 대체할 수 있어 동남아가 어느 편에
서느냐는 미, 중 간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중국은 그야말로 필사적 입니다
지난 9일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왕이가 미국을 남중국해 평화의 파괴자 라고 비난하자 폼페이오는
다음과 같이 받아 쳤습니다
“ 파괴자는 우리가 아닌 베이징이다 남중국해 주변국들은 중국의 패권적
행위에 대항 하라 미국은 당신들의 편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의장국 베트남이
대놓고 미국 편을 들어 왕위를 또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팝 빈 민 외교부장이 “일부 국가가 국제법을 훼손하고 있다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미국을 환영한다” 고 발언한 겁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까지 중국을 당황케 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이 동남아의 백신을 우선 제공하겠다며 백신우정을
약속하자
중국 백신은 필요 없다 우리가 자체개발 하면 된다며 냉정하게 거부해
버린 겁니다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의 대해서도 중립을 지키겠다고는 했지만 결국 이번
회의에서는 완벽히 미국 손을 들어 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중국을 몰아내기란 실제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수출 규모가 미일 양국은 물론
EU보다도 더 크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그 간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의 ‘화웨이 고사 작전’에 동참하지
않았고 심지어 필리핀은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중국
기업들과 계속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이 동남아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비결 중 또 하나는 메콩강 입니다
메콩강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5개국을 관통하는
길이 4020km의 강인데 중국이 이 강의 상류에 댐을 짓고
수자원을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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